‘슈퍼맨이었던 사나이’, 대규모 헬기신으로 크랭크업
OSEN 기자
발행 2007.12.20 09: 03

황정민 전지현 주연의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정윤철 감독, CJ엔터테인먼트 제작)가 대규모 헬기 신을 끝으로 크랭크업했다. 지난 16일 영하 8도의 추운 날씨에 헬기 프로펠러 바람까지 더해져 가장 힘든 촬영이었지만 촬영장 분위기는 뜨거웠다. 헬기 업체 ‘통일 항공’의 협조를 얻어 서울 강남 한복판 빌딩에서 착륙장면과 행주대교와 고속터미널, 테헤란로와 잠실 운동장까지 4번이나 왕복하는 대규모 촬영이었다. 특히 동시에 2대의 헬기를 띄워 헬기에서 헬기를 찍는 고난도 촬영이라 역경은 더했다. 이날 먼저 촬영을 마친 전지현은 “나는 끝났다. 핫팩도 끝이야~”라며 외쳤고, 황정민의 마지막 촬영을 지켜보며 감정이 복받쳐 코끝이 빨개지기도 했다. 촬영을 마친 황정민이 다가오자 꼭 껴안으며 진심으로 수고했다는 말을 아끼지 않았다. 정윤철 감독은 “스태프를 너무 힘들게 해서 미안하지만 두 달 만에 해냈다는 것이 뿌듯하다. 여러분들이 정말 한국영화계의 슈퍼맨이다”고 기뻐했고, 황정민은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의 위대한 이야기가 곧 선보일텐데 정말 깜짝 놀라게 해 줄 것이다”고 자신했다. 전지현은 “이제 남은 건 ‘슈퍼맨이었던 사나이’가 정말로 슈퍼맨이 되는 것만 남은 것 같다”고 애정과 자부심을 드러냈다.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는 시청률 대박을 꿈꾸는 휴먼다큐 PD가 자신을 슈퍼맨이라고 믿는 한 엉뚱한 사나이를 취재하면서 시작되는 유쾌하고 따뜻한 감동의 휴먼드라마. 내년 1월 31일 개봉한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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