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올 시즌 KTF전 3전 전승을 기록했다. 중요할 때마다 챈들러(27득점 13리바운드)는 3점슛을 터트리며 KTF에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안양 KT&G는 23일 안양체육관에서 펼쳐진 부산 KTF의 경기서 87-7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T&G는 2연승을 달렸고 KTF는 3연패를 기록했다. 반면 KTF는 지난 22일 원주 동부전서 어깨 부상을 입은 켄드릭이 뛰지 못해 1명의 외국인 선수만으로 경기에 임해야 하는 불운이 겹쳤다. 하지만 경기의 승패를 가른 것은 켄드릭의 부재가 아니었다. KTF는 오히려 KT&G에 리바운드 수에서 앞선 채 골밑서 우위를 점했다. KTF는 KT&G의 외곽 득점포를 막지 못해 점수차를 끝내 좁히지 못했다. KT&G는 특정 선수에 의존해서 3점슛을 시도하는 것이 아니라 양희종, 황진원, 주희정 그리고 챈들러까지 3점슛을 터트리며 KTF를 괴롭혔다. 반면 KTF는 양희승이 4득점에 그치는 등 부진했으며 KTF는 2쿼터서 점수차를 좁히며 3쿼터를 맞았지만 후반 들어 KT&G의 외곽슛을 막지 못하며 패하고 말았다. KT&G는 챈들러와 커밍스를 적절히 교체해주면서 체력안배를 했고 외곽에서는 황진원, 양희종, 김일두가 3점포를 터트리며 KTF의 추격을 뿌리쳤다. KT&G는 3쿼터부터 KTF의 추격을 무력하게 했다. 전반을 43-38로 근소하게 앞선 채 후반을 맞은 KT&G는 시작하자마자 황진원의 3점포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어 주희정이 속공 찬스를 레이업슛으로 성공시키며 KT&G는 순식간에 51-38로 점수차를 벌렸다. 하지만 3쿼터 막판 들어 KTF는 미첼의 3점슛에 힘입어 점수차를 10점 이내로 좁히더니 4쿼터서 미첼과 신기성의 득점포로 68-74까지 쫓아갔다. 그러나 KT&G 챈들러는 쫓아오는 KTF에 찬물을 끼얹는 3점슛을 터트리며 점수차를 다시 10점 이상으로 벌렸다. 또한 추격하려던 KTF는 미첼이 종료 2분 45초를 남겨 놓고 5반칙 퇴장을 당하면서 패했다. ▲ 안양 안양 KT&G 87 (22-17 21-21 24-18 20-20) 76 부산 KTF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