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 오상진 아나운서가 방송과 실제의 이미지가 가장 다른 아나운서로 MBC 아나운서들의 투표결과 선정됐다. 오상진은 MBC ‘우리말 나들이’ 10주년 기념으로 방송되는 송년특집 ‘너나들이'를 위해 MBC 아나운서들이 진행한 조사에서 ‘방송과 실제 이미지가 가장 다른 아나운서’에 선정됐다. 선배 이재용 아나운서는 “오상진이 훈남 아나운서로 알려져있는데 평소에는 인사할 때 목을 빼고 상대의 눈을 보면서 까칠하게 한다”고 의외의 면모를 폭로해 웃음을 선사했다. 방현주 아나운서는 “오상진의 별명이 오상전이다. 워낙 얼굴 보기가 힘들어서 우리들끼리 상전 모시고 산다고 말하곤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너나들이’는 서로 너니 나니 하고 부르며 허물없이 말을 건네는 사이를 일컫는 말로 ‘우리말나들이’ 10주년을 기념해 아나운서들이 기획부터 제작, 연출, 출연까지 책임진 한국 방송 사상 최초의 프로그램이다. 강재형 아나운서가 기획, 연출을 맡고 중국 유학 후 본사 글로벌 사업국에서 활약한 방현주 아나운서와 전종환 아나운서가 조연출, 이재용과 최윤영 아나운서가 MC를 맡았으며 오상진, 손정은, 김정근, 서현진, 박혜진, 문지애, 허일후 등 총 20명의 인기 아나운서들이 출연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아나운서 선후배들의 폭로전이 잇따랐는데 NG대마왕으로 한준호 아나운서가 선정됐으며 가장 바람둥이 이미지로는 ‘생방송 화제집중’을 진행하고 있는 김정근 아나운서가 선정되기도 했다. MBC 아나운서들은 “김정근 아나운서는 눈웃음을 잘 치고 여자 아나운서들에게 워낙 싹싹하게 인사를 잘하는 상냥한 후배다. 가끔 여자선배들과 인사할 때 위 아래로 훑는 경향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뉴스데스크’ 박혜진 앵커의 재즈공연과 서현진 아나운서의 록밴드 공연, 아나운서들의 24시와 폭탄발언 등 그동안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공개할 '너나들이'는 30일 오후 1시 10분에 만나볼 수 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