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FA컵서는 레딩에 4골씩 내주지 않을 것"
OSEN 기자
발행 2008.01.04 21: 46

"스릴 넘치는 4실점 경기는 다시 반복하지 않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튼햄 핫스퍼의 '초롱이' 이영표(31)가 다실점 경기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부진 의지를 전했다. 이영표는 4일(한국시간) 토튼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일주일 전 치른 레딩과의 경기 같은 승부는 다시 반복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후안데 라모스 감독이 이끄는 토튼햄은 지난해 12월 29일 홈구장 화이트 하트 레인서 열린 레딩과 2007-2008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6-4로 짜릿한 재역전승을 이뤄냈다. 당시 토튼햄은 선제골을 넣은 뒤 내리 뒤지다가 4-4 동점 이후 2골을 더 추가해 값진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었다. "정말 대단한 승부였다"고 미소를 지어보인 이영표는 "선수에게나, 관중에게나 매우 흥미로웠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승리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영표는 "솔직히 홈에서 4골이나 허용한 것은 수비수의 입장에서 결코 좋지 않은 경험이었다"고 말한 뒤 "그런 내용은 다시 반복하지 않겠다"며 FA컵 승리에 대한 강한 의욕을 나타냈다. 한편 토튼햄은 오는 5일 자정 홈에서 레딩과 64강전을 갖는다. yoshike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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