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34)과 최동석(30) 아나운서가 박지윤(29) 아나운서를 사이에 두고 짐짓 신경전을 벌여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5일 방송된 KBS 2TV ‘스타골든벨’은 KBS 아나운서 특집으로 꾸며져 최동석 아나운서가 동료들과 함께 출연했다. 개별 인터뷰 시간에 MC 김제동이 기다렸다는 듯이 최 아나운서에게 “(박지윤 아나운서를) 만나면 좋습니까?”라고 물었다. 그는 “그럼 안 좋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어디가 좋습니까?”라고 연이어 김제동이 물었다. 최 아나운서는 “어디라고 할 건 없고 사랑하니까 다 좋다”라고 답했다. 또한 “이 여자 끝가지 책임 질거에요?”라는 질문에 최 아나운서는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의 표시를 했다. 김제동은 “행복하게 안 해주면 죽는다”며 “친 동생 같다”며 박지윤 아나운서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MC 지석진이 “방송 보면서 김제동씨가 박지윤 아나운서에게 들이대는 것이 기분 나쁘지 않는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최 아나운서는 “남자가 흑심을 품으면 눈빛에서 드러나는데 이분은 흑심을 품었는지 안 품었는지 모르겠다. 그게 더 무서운 것 같다”라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스타골든벨’ 출연 제의를 많이 받았지만 여러 번 고사를 했다”며 “김제동 씨가 절 죽일 것 같아서 그랬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