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A의 강호 유벤투스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철수했다. 19일(한국 시간) 트라이벌풋볼은 유벤투스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57) 감독의 발언을 인용해 유벤투스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철수한다고 보도했다. 최근 유벤투스가 아스톤 빌라의 올로프 멜베리와 리버풀의 모모 시소코를 영입하려 한다는 풍문과 대치되는 발언이다. 유벤투스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손을 뗀 이유는 역시 팀 역사상 최초로 지난 시즌 세리에 B로 강등됐던 데 따른 자금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라니에리 감독은 "유감스럽게도 유벤투스는 (금전적으로) 많은 손해를 봤다"고 운을 뗀 후 "우리에게 남은 것은 주어진 선수들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는 말로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티아구와 세르히오 알미론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라니에리 감독은 "유벤투스의 팬과 구단주는 강팀을 원한다. 아쉽게도 티아구와 알미론으로 우리는 곤경에 빠졌다"는 말로 겨울 이적 시장 철수의 원인 중 일부가 두 선수에게 있음을 암시했다. 유벤투스는 겨울 이적시장 대신 여름 이적시장에서 2000만 파운드의 예산을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의 투토스포르트는 베르더 브레멘의 디에구, 첼시의 프랭프 람파드, 바르셀로나의 데쿠 등에 유벤투스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그 중 라니에리 감독은 브라질대표 출신의 디에구를 영입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벤투스의 대표적인 라이벌 AC 밀란과 인테르 밀란은 각각 1억 유로(약 1200억 원)와 7천만 파운드(약 1260억 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stylelom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