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보레 이적 확정 아니다"(경남 FC). "까보레와 접촉한 사실이 없다"(수원 삼성). 브라질 특급 스트라이커 까보레가 FC 도쿄로 이적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를 놓고 수원 삼성과 경남 FC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19일 박문출 경남 홍보팀장은 "까보레의 J리그 진출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고 안기헌 수원 단장은 "까보레와 접촉한 사실도 없으며, 용병 진용은 이미 완료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날 일본의 는 도쿄가 지난 시즌 K리그 무대에서 총 26경기에 출전, 18골을 성공시켜 득점왕에 올랐던 까보레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는 까보레의 전 소속팀 경남과 이적료 약 3억 5000만 엔(약 30억 원)에 영입을 확정지었으며 도쿄뿐만 아니라 프랑스의 랑스, 한국의 수원 삼성 등이 경합을 벌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박 팀장은 "까보레에게 도쿄를 비롯한 몇몇 J리그 구단들이 관심을 보인 것은 맞지만 현재까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 팀장은 "뽀뽀를 J리그로 임대했는데 까보레 이적은 쉽게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며 "아직 고민 중에 있고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는 예측할 수 없다"고 말해 까보레의 J리그행을 완전히 부정하지는 않았다. 또 안 단장은 "까보레가 도쿄로 이적한 사실도 오늘 처음 알았다"면서 "왜 우리 구단이 까보레 영입을 추진했다는 보도가 나왔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yoshike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