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빙상 3총사가 아쉽게 '완성형 스프린터' 제러미 워더스푼에 모두 무릎을 꿇고 말았다. 19일(한국시간) 밤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개막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 대회 첫날 500m 1차 레이스서 캐나다의 워더스푼이 34초8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함께 출전한 한국 빙상 3총사 중 이규혁은 34초99로 2위, 이강석은 35초13으로 3위를 마크했다. 그리고 워더스푼과 함께 레이스를 펼친 문준은 35초 62로 15위로 처졌다. 3위를 차지한 이강석은 이날 100m까지 기록이 9초55를 기록하며 출전 선수 중 가장 빠른 기록을 작성했다. 그러나 이강석은 레이스 후반으로 가며 기록이 흔들렸고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서 워더스푼이 기록한 34초81의 기록은 자신의 최고 기록이자 세계 신기록인 34초03에 한참 뒤지는 기록. 만약 이강석이 초반 페이스를 계속 유지했다면 1위를 차지했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여자부 500m에 출전한 이상화는 38초46의 기록으로 독일의 제니 울프와 네덜란드의 아네트 게릿센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