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카이노, 다저스 프런트 '변신'
OSEN 기자
발행 2008.01.26 04: 58

[OSEN=탬파, 김형태 특파원] 빅리그에서만 18년을 현역으로 보낸 호세 비스카이노(40)가 구단 프론트로 변신했다. AP통신은 26일(한국시간) 비스카이노가 LA 다저스의 특별 자문역을 맡게 됐다고 보도했다. 비스카이노는 구단 운영팀 업무와 관련한 조언 및 스프링트레이닝 기간 중 인스트럭터 역할을 담당한다. 도미니카 공화국의 구단 야구 아카데미에서도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도미니카 출신인 비스카이노는 다저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1980년대 초반 다저스의 도미니카 아카데미에서 야구 기술을 습득한 그는 86년 정식 계약을 맺고 정식 선수로 변신했다. 89년부터 2년간 44경기에 출장한 뒤 시카고 컵스, 뉴욕 메츠, 클리블랜드 등을 거쳐 98년 친정팀에 복귀했다 2000년 박찬호의 동료로도 활약한 그는 이후 뉴욕 양키스와 휴스턴, 샌프란시스코 등을 전전한 뒤 2006년 세인트루이스에서 은퇴했다. 통산 타율 2할7푼에 36홈런 480타점을 기록했다. 타격보다는 탄탄한 내야 수비로 2루와 유격수 자리를 물샐틈 없이 막았다. 비스카이노는 "내가 선수로 성장한 구단에 재합류해 기쁘다"며 "어떤 방식으로든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싶다. 올 시즌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workhors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