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영웅 나사트 아크람(24)이 취업비자 문제로 맨체스터 시티 입단에 실패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크람의 영입에 실패했다고 발표했다. 메디컬 테스트까지 통과했던 아크람은 취업비자를 얻는 데 끝내 실패했다. 스벤 예란 에릭손(60) 감독이 직접 나서 아크람의 취업비자 취득을 위해 노력했지만 결과를 바꾸지는 못했다. 잉글랜드 무대 취업비자를 받으려면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한 가지는 출신국의 최근 2년간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이 70위 이내에 들어야 하고 하나는 해당 선수가 최근 2년간 열린 A매치 중 75% 이상을 뛰어야 한다. 아크람의 경우 출전횟수(48경기 5골)에는 문제가 없지만 2006년과 2007년을 합산해 83위였던 이라크의 FIFA랭킹이 걸림돌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아크람의 맨체스터 시티 입단은 아직 완전히 무산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에릭손 감독이 "나사트는 돌아갔지만 우리는 그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것이다. 우리는 오랫동안 나사트에 관심을 가져왔고, 언젠가는 반드시 영입할 것이다"고 말했다. 더군다나 이라크의 FIFA 랭킹이 2007년 말 68위, 2008년 1월 67위로 상승했기 때문에 맨체스터 시티 행은 6개월 뒤 다시 시도될 것으로 보인다. stylelom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