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요가, 몸매 관리와 자연 분만에 효과
OSEN 기자
발행 2008.02.29 08: 52

임신은 했지만 살이 찌는 건 싫다. 혹시라도 살이 찔까 꼭 필요한 영양분만 섭취하거나 저칼로리식을 하기도 한다. 임산부의 무리한 다이어트는 기형아나 미숙아 출산을 유발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비 엄마들의 다이어트는 늘고 있다. 예비 엄마가 될 스타들만 봐도 만삭을 앞두고도 배만 나왔을 뿐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것을 브라운관을 통해 쉽게 볼 수 있다. 인터넷의 각종 임산부 카페에서는 임신 중에 체형을 유지하고 산후에도 출산 이전의 몸매로 돌아가기 위한 다이어트 자료들이 매일같이 업데이트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출산 후 몸이 불어날 것을 걱정하는 대부분의 산모들은 체형 관리와 체중조절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전에는 출산 후에 시작하던 몸매 관리도 점차 임신 초기 단계부터 시작하는 추세다. 하지만 무리한 식이요법이나 과도한 운동보다는 과식하거나 끼니를 거르지 않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임산부 건강에 좋다. 운동 역시 신진대사를 도와주는 요가 등 정적인 운동이 임산부에게 맞다. 이에 따라 최근 여성병원에서 자체적인 요가교실을 운영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서울 망우동 장스여성병원에서 시행중인 임산부 요가는 임산부의 체형 관리뿐만 아니라 출산 시 자연분만에도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이 병원은 24주 이상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올바른 체형관리와 자연분만을 위한 요가교실을 12월부터 매주 화, 금요일에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임산부 요가 자세 ▲앉은 산 자세=임신 중 골반에 느껴지는 압박을 줄여 주고, 가슴ㆍ배ㆍ골반을 유연하게 만들어 준다. 책상다리로 앉아 두 손을 깍지 껴서 머리 위로 뻗어 올린다. 이 자세에서 몸통을 그대로 옆으로 튼다. 왼쪽, 오른쪽을 반복한다. ▲골반 펴기=임신 중 좌골 신경통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며, 임신 기간 중 매일 이 자세로 5분 이상 앉아 있으면 출산의 고통을 줄일 수 있다. 두 다리를 뻗고 편안하게 척추를 세워 앉는다. 발바닥을 마주 보게 하고 두 손을 깍지 껴서 발뒤꿈치를 회음부 쪽으로 당긴다. 이때 시선은 코끝에 둔다. 배가 많이 불러 골반펴기 자세를 하기 힘들다면 손바닥을 허리 뒤 바닥에 짚어도 된다. ▲옆으로 누운 사바사나(Savasana) 자세 =편안함과 유연성, 휴식을 가져다주는 자세다. 요가 동작을 하고 난 후 마무리하는 동작. 온몸의 긴장을 풀고 편한 자세로 옆으로 누워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OSEN=생활문화팀]ose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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