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지먼트협회도 ‘지상파 방송 불공정 거래 고발’ 지지
OSEN 기자
발행 2008.03.10 11: 52

IHQ, 팬텀, 나무엑터스, 스타제이 등 유수의 연예 기획사들이 소속돼 있는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도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의 지상파 방송 3사를 대상으로 한 불공정거래 신고를 지지하고 나섰다.
10일 오전 협회장 정훈탁 명의로 발표된 성명서에서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는 ‘절대적인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 협회는 성명서에서 ‘방송프로그램의 저작권은 프로그램을 제작한 제작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지상파 방송사들은 유통에 대한 구조적 우위를 점함으로써 프로그램에 대한 모든 권리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계약관행이 저작권법의 일반 원칙에 어긋남에도 불구하고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작사들은 방송국의 드라마의 제작에 상당부분 기여함에도 불구하고 기본 권리조차 소유하지 못하고 있으며 저작인격권마저 외면당하고 있는 현실이다’고 개탄하고 ‘지상파 방송 3사를 상대로 한 이번 신고는 방송국이 프로그램에 대한 모든 권리를 일방적으로 양도받는 계약관행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창작자들의 정당한 권리를 찾기 위한 노력임을 밝히는 바이다’고 협회의 입장을 표명했다.
‘지상파 방송 3사는 독립제작사를 상대로 자행되던 불공정 거래의 악순환을 중단하고 문화 컨텐츠 산업의 상호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한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는 ‘창작자들의 정당한 권리를 되찾기 위한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의 뜻에 지지하며 동참의 뜻을 밝힌다’고 밝혔다.
김종학프로덕션, 삼화네트웍스, 팬엔터테인먼트, 올리브나인 등 25개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소속 대표들은 지난 13일 ‘지상파 방송3사가 제작사들로부터 드라마를 제작, 납품 받는 과정에서 공정거래법을 위반하였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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