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스, 요미우리와 개막 3연전 제2선발
OSEN 기자
발행 2008.03.18 08: 54

두산 출신 다니엘 리오스(35.야쿠르트)가 요미우리와 개막전에 2선발로 출격한다. 리오스는 지난 17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출전, 6이닝 동안 탈삼진 7개 포함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야쿠르트 수뇌진은 리오스는 29일 개막 두 번째 경기에 선발투수로 내정했다. 는 이날 리오스의 피칭은 그레이싱어의 부활판이었다고 전했다. KIA 출신 그레이싱어는 지난해 야쿠르트에서 16승을 따낸 에이스. 시즌을 마친 뒤 요미우리로 이적했고 대신 리오스가 야쿠르트 옷을 입었다. 리오스는 이날 150km짜리 직구와 체인지업을 축으로 히로시마 타선을 압도했다. 투구 패턴이나 구종이 그레이싱어와 흡사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방망이를 2개나 부러뜨릴 정도로 힘있는 피칭을 했다. 경제학 서적과 일본어 공부를 하는 점도 비슷하다. 톰 크루즈와 닮은 꽃미남이란 소리도 듣고 있다. 는 타도 요미우리를 향한 최고의 예행연습을 했다고 표현했다. 야쿠르트는 지난 오프시즌에서 그레이싱어와 4번타자 알렉스 라미레스까지 요미우리에 빼앗겼다. 리오스가 요미우리를 잡아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다카다 시게루 감독은 "요미우리의 강력한 타선을 제압해줄 것으로 생각하고 내보낼 것이다. 기다려진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리오스는 "요미우리는 좋은 타자들이 많은 것 같지만 실제로 대전해보지 않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리오스는 오는 23일 이병규가 뛰고 있는 주니치전(나고야돔)에 선발 출전한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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