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선수 출신 정준호, 최진실 가녀린 손목 '때려 때려'
OSEN 기자
발행 2008.03.22 10: 32

톰과 제리같은 코믹 로맨스를 펼치고 있는 MBC TV 주말 특별기획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의 두 주인공 정준호(38)와 최진실(40)이 연이은 복수와 골탕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극중 톱스타 재빈(정준호)은 지난 4회 동안 첫사랑 홍선희(최진실)에게 갖은 골탕을 먹으며 호시탐탐 복수의 칼날을 갈아왔다. 그리고 그 복수의 기회를 5회에서 찾았다. 컴퓨터 게임을 즐기던 재빈이 선희를 손목맞기 내기에 끌어들인 것. 컴맹에 가까운 선희는 연신 게임에서 지는 바람에 재빈이에게 팔뚝을 사정없이 강타당해야 했다. 실제로 학창시절 배구선수였던 정준호는 이태곤 감독이 "사실감을 높이기 위해 한번에 제대로 하자"는 요구사항에 힘을 얻어 더 힘껏 내려쳤다. 무려 10여 회가 넘는 팔뚝 내려치기로 최진실은 기함하며 연신 팔을 문질러댔고 더 이상 한쪽 팔만 맞기 어려운 상황이 되자 다른 쪽 팔을 내밀어 겨우 촬영을 마쳤다. 촬영이 끝나고 서너시간이 지난 뒤 최진실의 양 팔뚝은 시퍼렇게 멍든 자국이 선명하게 남았다. 그 동안 정준호는 극중에서 최진실에게 뺨을 맞는가 하면 ‘변’ 묻은 팬티로 이미지까지 구겼지만 그녀의 멍든 팔을 보고서는 마음이 좋지 않자 저녁 회식을 통해 기분을 풀어주려 애썼다는 후문이다. 이같은 정준호의 모습에 최진실은 “병주고 약주는 모양새”라며 “드라마 찍으면서 안 해본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다”고 활짝 웃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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