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서 일본 바람이 거세다. 메이저리그가 개막전을 갖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 가운데 일본 프로야구 출신 선수들이 대거 로스터에 포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각 구단 개막 로스터를 살펴보면 12개 구단에서 모두 15명이 개막 엔트리에 진입했다. 과거 최다였던 13명보다 2명이 불어났다. 올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일본 프로 출신 선수는 모두 23명이었다. 주요 선수들을 살펴보면 8년 연속 200안타에 도전하고 있는 스즈키 이치로와 조지마 겐지(이상 시애틀 매리너스), 왼무릎 부상을 딛고 복귀하는 마쓰이 히데키(뉴욕 양키스), 일본에서 개막 시리즈에 등판한 마쓰자카 다이스케와 오카지마 히데키(보스턴), 내야수 이와무라 아키노리(템파베이) 이구치 다다히토(샌디에이고) 마쓰이 가즈오(휴스턴) 등이 있다. 여기에 지난 오프시즌 시카고 컵스와 4년 480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맺은 후쿠도메 고스케(전 주니치)는 1일 개막전에서 동점 3점홈런을 터트려 화끈한 데뷔전을 가졌다. 히로시마 에이스 출신으로 3년 3300만 달러에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구로다 히로키도 오는 5일 샌디에이고와 시즌 4차전에 선발 출전, 데뷔전을 갖는다. sunny@osen.co.kr 마쓰자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