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석 2골' 대구, 울산 3-1로 제압
OSEN 기자
발행 2008.04.06 17: 01

'총알축구'의 대구가 거함 울산을 꺾었다. 6일 대구 스타디움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4라운드 대구FC와 울산 현대의 경기서는 올 시즌 최단시간 득점을 시작으로 2골을 몰아친 장남석이 활약한 대구가 3-1로 승리했다. 창과 창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대구와 울산은 '총알축구'의 대구가 힘찬 공격으로 앞서갔다. 심판의 휘슬이 울리자 마자 공격을 시작한 대구는 울산 진영 왼쪽을 돌파하던 이근호가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혼전 중 40초께 장남석이 가볍게 밀어넣었다. 불의의 일격을 맞은 울산도 반격에 나섰다. 울산은 브라질리아의 슈팅을 시작으로 염기후이 강한 프리킥을 통해 대구의 골문을 노렸지만 골을 넣는 데 실패했다. 한 차례 울산의 공격이 지나간 뒤 대구의 공세가 시작됐다. 대구는 이근호의 빠른 돌파와 에닝요의 날카로운 움직임을 통해 추가골을 노렸다. 홈 구장서 팬들에게 승리를 안기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던 대구는 전반 36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미드필드 진영 후방에서 울산진영 오른쪽으로 돌파하던 에닝요에게 연결됐고 바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맞고 반대로 흘렀다. 이 볼을 첫 골의 주인공인 장남석이 가볍게 차 넣어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울산은 후반서 페레이라와 브라질리아를 대신해 각각 이세환과 이진호를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대구의 공격축구는 쉴 새 없이 울산을 몰아쳤다. 대구는 공격의 시발점인 이근호를 시작으로 2골의 주인공인 장남석이 뒤를 받치며 울산을 압박했다. 후반 18분 대구는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진경선이 오른쪽에서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를 미드필더 문주원이 골문을 달려들며 그대로 집어넣어 3-0으로 달아났다. 울산은 이진호가 득점을 터트리며 영패를 면했다. 후반 24분 오장은이 문전크로스 해준 볼을 우성용이 받아 문전에 있던 이진호에 연결했다. 이진호를 이것을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대구는 이후 울산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내 화끈한 공격축구의 마무리에 성공했다. ■ 6일 전적 ▲ 대구 대구FC 2 (2-0 1-1) 1 울산 현대 △득점 = 전 40초, 36분 장남석, 후 18 문주원(이상 대구) 후 24 이진호(울산)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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