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아스날 4-2로 누르고 챔스리그 4강행
OSEN 기자
발행 2008.04.09 05: 39

[OSEN=런던, 이건 특파원] 리버풀이 아스날을 누르고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9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4-2로 승리, 1승 1무로 4강행 티켓을 따냈다. 첫 골은 아스날이 장식했다. 전반 13분 알렉산드 흘렙의 스루패스를 받은 디아비가 가볍게 골을 성공시킨 것. 골을 내주자 리버풀은 파상공세를 펼쳤다. 전반 30분 리버풀은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히피아가 구석을 찌르는 헤딩골을 작렬시킨 것. 후반 들어 아스날이 전반적인 주도권을 잡은 가운데 경기는 소강상태로 흘러갔다. 이렇다 할 모습이 보이지 않던 양팀의 균형을 깬 것은 토레스였다. 페르난도 토레스는 후반 24분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멋진 오른발 발리 슈팅을 성공시켰다. 2-1이 되자 이제는 아스날이 바빠졌다. 테오 월콧과 로빈 반 페르시를 집어넣은 아스날은 후반 39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월콧은 자기 진영에서부터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 4명을 제친 후 문전에서 아데바요르에게 패스해 동점골을 만들어낸 것. 그러나 아스날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이어진 리버풀의 공격에서 바벨의 돌파를 콜로 투레가 파울로 저지했고 주심은 단호히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는 제라드. 엄청난 부담이었지만 제라드는 침착히 골을 성공시키며 다시 3-2로 앞서나갔다. 이후 리버풀은 후반 추가시간 라이언 바벨이 골을 성공시키며 4-2 완승을 이끌어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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