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부를 하는 것은 사람과 섞인다는 것에 대한 기쁨을 알기 때문이다.” 가수 김장훈(41)이 기부와 관련해 남다른 속내를 털어 놨다.
김장훈은 최근 방송된 OBS 경인TV ‘쇼영, 더 인터뷰’에 출연해 “기부와 관련해서는 1000가지 이유로도 1가지 이유로도 말 할 수 있다. 무엇보다 기부를 하면 행복해지기 때문에 기부를 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40억원, 한달에 평균 1,500만원을 기부하는 김장훈은 “고등학를 중퇴하고 집을 나와 막노동과 과일 장사 등 온갖 허드렛이를 하다보니 과거에 난 늘 혼자였다. 그러다보니 연습실에 혼자 있게 되고 사회적 교류도 못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러다 가수가 되고 사랑을 받다 보니 사람과의 소통이 이런거구나라고 느끼게 됐다”고 덧붙였다.
음반불황에도 제작비와 마케팅 비용으로 5억원을 넘게 쓴다는 김장훈은 “일부에서는 음반 제작비를 줄여 기부를 하는게 어떻겠냐고 제안하지만 그건 반칙이다. 내가 기부할 수 있는 것도 음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만큼 최선의 음악을 만들고 그 음악을 통해 수익이 나면 기부를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김장훈은 또 “가끔 기사에서 공연 수익금을 기부했다는 내용을 본적이 있는데 나는 한번도 공연 수익금을 기부해본 적이 없다. 공연을 보러 오는 사람들은 그 비싼 돈을 내고 나에게 투자한 만큼 수익금은 공연을 위해 쓰여져야 한다”고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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