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 "베르바토프도 팔 수 있다"
OSEN 기자
발행 2008.04.27 08: 27

"만약 충분한 이적료만 지불한다면 베르바토프도 팔 수 있다".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후안데 라모스(54, 스페인) 토튼햄 감독이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도 조건만 맞는다면 팔 수 있다는 태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그동안 토튼햄은 베르바토프를 팔 생각이 없다고 말해왔다. 그러나 베르바토프는 빅 클럽에서 뛰고 싶어 하며, 팀을 나가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여기에 계약 상 올 여름까지가 토튼햄이 베르바토프의 이적을 통제할 수 있는 시간이다. 결국 토튼햄이 원하는 수준의 이적료를 챙기기 위해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베르바토프를 팔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이다.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과거 베르바토프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이적 가능성을 타진했다. 그리고 이번 여름 그의 영입을 또 한 번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베르바토프의 이적에는 적지 않은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라모스 감독은 "우리는 베르바토프가 처한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만약 충분한 이적료를 받는다면 팀은 그를 팔 것이다"는 견해를 드러냈다. 이어 "물론 가장 이상적인 것은 그가 팀에 남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토튼햄이 팀의 주축 스트라이커 베르바토프까지 팔 수 있다는 생각인 것은 역시 올 여름 구상 중인 팀의 리빌딩 때문이다. 라모스 감독은 좀 더 공격적인 팀으로 바꾸고 싶어 하고, 그를 위해서는 마틴 욜 전 감독으로부터 물려받은 선수 중 일부를 팔아야 한다. 베르바토프는 그 중심에 있다. 그리고 라모스 감독은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영입할 예정인 루카 모드리치를 중심으로 팀을 개편할 생각이다. 라모스 감독은 모드리치의 영입에 큰 만족을 드러내며, 모드리치가 팀을 바꿀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모든 팀은 언제나 좋은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토튼햄도 야망을 위해 스쿼드를 강화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올 여름 대 개편을 예고했다. stylelomo@osen.co.kr 후안데 라모스 개인 홈페이지 도입 화면.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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