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룡, “9년만에 MC? 너무 좋다”
OSEN 기자
발행 2008.04.28 16: 42

탤런트 이재룡(44)이 MC로 복귀한다. MBC '선택 토요일이 좋다' 이후 9년 만이다. 이재룡은 28일 오후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 아침’ 기자간담회를 갖고 MC로 복귀하는 심경을 밝혔다. 9년만에 MC로 복귀하는 소감이 어떤가 -너무 좋다. 무엇보다 조형기 선배님과 정은아 씨와 함께 하게 되어서 좋고, '좋은 아침'을 더 '좋은 아침'으로 만들고 싶다. 출연하시게 된 계기는 좋은 느낌을 갖고 있던 프로그램이다. 김승현 씨께서 개인사정으로 그만두게 되셨다고 하셔서 저한테 연락이 왔다. 와이프와 상의한 후 와이프가 흔쾌히 승낙해서 시작하게 됐다. 이번뿐만이 아니라 여러 군데서 제의를 받으셨다고 들었다 이번이 아니라 그 동안 받아왔었다. 첫 게스트가 아내다 토크쇼에 가족이 나오고 연인이 나오면 불편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쇼프로그램에 와이프가 나오지 않으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했다. 진행자 입장이라 부담스럽긴 하지만 있는 그대로 재밌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와이프한테 잘 좀 얘기해달라고 부탁해 놓았다. 게스트 중 가장 불편한 사람이 단답형으로 말하는 사람이라고..(웃음) 무슨 질문할건가 방송으로 하기 힘든 질문들을 던질 생각이다. 사는 이야기가 다 비슷하지않나. 평상시 하지 못했던 말을 하겠다. 사전에 말을 맞추지는 않았다. 섭외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나 노력은 하고 있는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다.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나 3사 모니터 많이 하고 있다. 특별히 준비한다기보다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 유호정씨가 어떤 도움을 줬나 드라마촬영 때문에 (토크쇼가) 쉽지는 않았다. 아내가 좋은 프로그램이니까 좋을 것 같다라고 조언해줬다. 부담감이 없지 않을 것 같다. 어떤 이재룡표 MC를 만들 생각인가 김승현 씨가 진행을 잘하는 분이다. 굉장히 부담스럽긴한데, 김승현은 머리가 작고 저는 작으니 일단 그것부터 차이가 나지 않느냐(웃음). 게스트들의 진솔한 이야기 담아내고 정말 '좋은 아침'이구나라고 생각하실 수 있게 만들어 나가겠다. 이 사람만은 초대해보고 싶다는 분은 있나 언뜻 흘렸는데 섭외에 응하셨을 때 거절하는 분들은 앞으로 안보고 살겠다고 했다. 알아서들 마음의 준비를 할 것 같다(웃음) . 많은 연기자 분들이 토크쇼 MC를 맡고 싶어하는 걸 볼 수 있는데 MC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순간이 있었나 어렸을 때 우연찮게 MC를 하게 되니까 개인적으로 도움이 됐었던 것 같다. 의도하지는 않았는데 많은 걸 얻었던 것 같다. 이재룡씨의 토크쇼의 장점은 (유호정) 이 시간대에 주부들이 많이 본다. 살면서 느낀 것들을 편안하게 얘기할 수 있을 듯 하다. 요리도 곧잘 하고, 주부들의 심정을 잘 안다. 마지막으로 각오 한 마디 유쾌하고 즐겁고 흐뭇하다는 느낌이 드는 방송을 하겠다.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많이 격려해주시고 응원 바란다.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 아침'은 5월 5일 오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yu@osen.co.kr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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