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탬파, 김형태 특파원] 통산 3000 탈삼진의 주인공 존 스몰츠(41.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 갈길 바쁜 애틀랜타는 에이스의 이탈로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됐다. 애틀랜타는 30일 (이하 한국시간) 전날로 소급적용해 스몰츠를 15일짜리 DL에 등재했다고 발표했다. 스몰츠는 최근 오른 어깨 통증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하지만 가능하면 DL 등재를 피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전문의 진단 결과 당분간 휴식을 취하는 게 좋겠다는 통보를 받았다. 스몰츠는 팀을 떠나 홀로 앨러배마주 버밍햄으로 이동, 제임스 앤드루스 박사의 검진을 받았다. 어깨 근육 힘줄과 회전근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밝혀졌다. 즉석에서 치료용 주사를 투약받은 스몰츠는 통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휴식과 재활에 치중해야 한다. 다만 우려했던 수술은 피할 수 있게 됐다. 현재로선 스몰츠의 복귀일을 예상하기 어렵다. 상황이 이런 까닭에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에 처져 있는 애틀랜타 입장이 다급하게 됐다. 시즌 승률 4할8푼(12승13패)에 그치고 있는 탓에 마운드의 기둥 스몰츠의 부재는 큰 타격이다. 스몰츠는 올 시즌 5경기에 선발등판, 3승2패 방어율 2.00으로 나이를 잊은 투구를 해왔다. 특히 지난 23일 워싱턴전에선 역대 16번째로 3000탈삼진의 금자탑을 쌓았다. workhors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