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우충원 기자 '골프여왕' 박세리(31)가 순수 국산 클럽 제조업체인 E2골프(대표 김용준)와 용품 사용 계약을 맺고 재도약을 다짐했다. 일본투어 출전과 휴식을 위해 국내에 체류 중인 박세리는 15일 E2골프와 클럽 사용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계약 조건은 기간 2년에 총 후원금 8억 원. 박세리는 이로써 계약기간 동안 E2골프가 생산하는 프리미엄 급 브랜드인 Emax2 드라이버와 우드 그리고 Exfeel 아이언을 사용(웨지와 퍼터는 제외)하게 되며 모자 옆면에 후원사의 로고를 부착하게 된다. 박세리는 계약서에 사인을 한 뒤 "올 시즌 들어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el"며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여러 클럽을 테스트 하던 중 오랜만에 손에 맞는 클럽을 찾게 돼 계약에 이르게 됐다. 이번 용품 사용 계약을 계기로 그간의 부진에서 탈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품 계약으로서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박세리를 영입한 E2골프의 김용준 대표는 "대한민국은 남녀 모두 세계 골프 강국으로 인정받고 있으면서도 골프클럽 부문에서는 내세울만한 이렇다 할 브랜드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데한민국 골프의 대표 브랜드라 할 수 있는 박세리 프로가 E2골프를 선택해 준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하며 이번 인연을 계기로 E2골프 브랜드는 본격적으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세리는 오는 18일 미국으로 출발해 29일부터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찰스턴에서 열리는 '긴트리뷰트 호스티드 바이 아니카(총상금 260만 달러)'부터 미 LPGA투어 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