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귀국, '발목 치료에 집중'
OSEN 기자
발행 2008.05.15 15: 39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페예노르트의 이천수(27)가 조용히 귀국했다. 이천수의 대리인은 지난해 네덜란드 에레데비지에에 진출한 이천수가 시즌을 마치고 15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이천수는 불미스러운 일과 발목 부상 등 악재가 겹치며 자신의 활약을 모두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단 하나의 공격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한 것은 스페인 시절의 악몽을 떠올리게 했다. 이천수는 올 시즌 정규리그 12경기(선발 4회, 교체 8회)를 뛰며 무득점으로 시즌을 마쳤다. 그러나 가능성만큼은 분명했다. 이천수는 자신의 복귀전이었던 로다 JC와의 최종전에서 후반 36분 왼쪽 날개로 교체 투입되며 오랜만에 출장, 적극적인 플레이로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는 발리슛을 날리는 등 의미 있는 활약을 펼쳤다. 이천수가 내년 희망을 기약할 수 있는 이유였다. 새로 부임한 허트얀 베어벡(45) 감독에게 다시 한 번 눈도장을 받아야 한다는 부담은 있지만, 다음 시즌 진출하게 된 UEFA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경우 목표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도 가능하다. 이천수의 이번 귀국도 그런 의지의 연장선이라고 볼 수 있다. 7월 초까지 여름휴가를 받은 이천수는 공식적인 행사보다는 조용히 다쳤던 발목을 치료하는 데 힘쓸 생각이다. stylelomo@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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