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점이요? 김연아는 단점을 발견할 수 없어요".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부문 금메달리스트인 아라카와 시즈카(27, 일본)가 1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KCC SWITZEN Festa on Ice 2008' 초청선수 기자회견서 "김연아는 단점을 발견할 수 없다. 스케이팅 기술이 부러울 따름이다"며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이를 듣고 있던 김연아는 멋쩍은 듯 웃으면서 자신의 칭찬을 듣고 있었다.
오는 17일, 18일 양일간 목동 실내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질 이번 아이스쇼를 위해 입국한 일본의 피겨스타 아라카와는 "김연아는 스텝, 스핀 등 기술 자체가 수준이 높다"며 "대단한 선수"라고 김연아를 치켜세웠다.
그녀 역시 2004 세계선수권 1위, 2004 월드 그랑프리파이널 3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김연아의 기술이 놀랍다며 거듭 칭찬했다.
한편 같이 내한한 2008 4대륙선수권 남자 싱글부문 1위 다카하시 다이스케(22, 일본)는 "이번에 한국에 온지 세 번째다. 그때마다 한국이 너무 좋았다. 공연하는 동안 미끄러지지 않고 기대에 부응하는 공연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ISU랭킹 페어부문 1위이자 김연아가 가장 좋아하는 페어커플인 알리오나 사브첸코(독일)와 로빈 졸코비(독일) 또한 "다른 팀도 많은데 우리 커플을 뽑아줘서 영광이다. 주말 공연을 와서 맘껏 즐기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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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카와 시즈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