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배터리' 손민한-강민호, 롯데 4연승 합작
OSEN 기자
발행 2008.05.24 19: 55

'환상의 배터리' 손민한과 강민호가 거인 군단의 4연승을 합작했다. 손민한은 2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SK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7이닝 10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실점 호투, 올 시즌 여섯 번째 승리를 따냈다. 지난해 9월 13일 수원 현대전 이후 8연승. '화끈한 안방마님' 강민호는 이날 홈런 2개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롯데는 손민한-강민호의 활약을 발판 삼아 7-3으로 승리를 거두며 21일 광주 KIA전 이후 4연승을 질주했다. 경기 초반부터 거인 군단의 잔치나 다름 없었다. 1회 정수근과 김주찬이 각각 좌익수 플라이와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으나 조성환-이대호의 연속 안타로 1,3루 선취 득점 찬스를 마련했다. 타석에 들어선 강민호는 상대 선발 김원형과 볼 카운트 0-1에서 좌측 펜스를 넘는 115m 짜리 3점 아치를 터트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SK는 1회말 공격 때 선두 타자 이진영의 중월 솔로 홈런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롯데의 거침없는 질주를 막을 수 없었다. 3-1로 앞선 6회 선두 타자 강민호가 두 번째 투수 윤길현의 초구를 강타, 우중월 솔로 홈런(비거리 120m)으로 1점을 보탠 뒤 박현승의 좌전 안타와 박기혁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서 정수근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5-1로 도망갔다. 이어 7회 선두 타자 조성환이 중전 안타와 2루 도루로 무사 2루 추가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이대호와 강민호가 잇달아 삼진으로 아웃됐지만 카림 가르시아의 고의4구로 만든 2사 1,2루서 정보명이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터트려 승부를 갈랐다. 조성환은 5타수 4안타 2득점으로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SK는 7회 정경배의 2루수 앞 땅볼, 8회 박정권-이진영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서 김재현의 1루수 앞 병살타로 2점을 따라 갔으나 승리와 무관했다. what@osen.co.kr 손민한-강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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