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은 먼곳에’ 수애, 가수 ‘써니’로 파격 변신
OSEN 기자
발행 2008.06.11 10: 27

1971년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남편을 찾기 위해 전쟁터 한복판으로 뛰어든 한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 이준익 감독의 전쟁휴먼드라마 ‘님은 먼곳에’의 여주인공 수애(28)가 위문 공연단 가수 ‘써니’로 파격 변신했다. 남편을 만나기 위해 시골의 평범한 여성 ‘순이’에서 위문공연단 가수 ‘써니’가 되어 전쟁터 한복판으로 향하는 강인하고 성숙한 캐릭터를 연기한 수애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강렬하고 새로운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수애는 ‘간다고 하지 마오’,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울릉도 트위스트’ 등 당시 위문 공연단이 주로 불렀던 노래와 춤은 물론 의상과 메이크업까지 완벽히 소화해 내며 위문공연단 가수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청순함과 단아한 이미지의 수애는 기존의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배우로서 성숙함을 더하기 위해 영화 크랭크 인 두 달 전부터 음악과 춤 교습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안무를 완벽하게 재현해내기 위해 실제 공연 자료를 찾아 연습을 거듭하는 등 영화 속 캐릭터에 몰두하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이준익 감독은 “‘님은 먼곳에’의 시나리오를 준비하는 내내 수애가 ‘순이’에서 ‘써니’까지 자신 안에 있는 새로운 수애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스크린을 통해 수애의 눈을 보면 ‘순이’의 진심을 볼 수 있을 것이다”며 여주인공인 수애에 대한 강한 신뢰와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 감독은 또 “‘님은 먼곳에’를 통해 베트남 전쟁 한복판을 관통하는 한 여자의 시선으로 사람과 사랑, 그것을 뛰어넘는 더 크고 위대한 사랑을 이야기 하고 싶었다”며 “지금껏 보지 못했던 강인한 여성으로 돌아온 수애의 변신과 정진영을 비롯해 정경호, 엄태웅 등 든든한 연기파 배우들의 멋진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준익 감독의 진정성 있는 연출이 더해진 전쟁휴먼드라마 ‘님은 먼곳에’는 전쟁의 참상과 비극, 그 안의 사람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규모감 있는 영상과 스토리로 그린 영화이다. 한국과 태국을 오가며 5개월 간의 촬영을 마쳤으며 현재는 후반 작업 중이다. 7월 중 개봉 예정. ricky337@osen.co.kr 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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