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기, “아내에게 말 못한 신혼여행의 비밀 있다”
OSEN 기자
발행 2008.06.11 16: 19

탤런트 조형기(50)가 OBS ‘박경림의 살림의 여왕’에 출연해 “아내에게 말 못한 25년 전 신혼여행의 비밀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조형기는 “아내에게 말 못한 비밀이 있냐”는 박경림의 질문에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갔는데 그 때 아내는 호텔을 처음 갔던 것”이라며 “아내가 침대에 끼워져 있는 이불을 발견하지 못하고 좋은 호텔인데 왜 이불이 없느냐며 카운터에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조형기는 “내 눈에는 이불이 보였지만 아내에게 말을 하면 나를 오해할까봐 모르는 척 할 수밖에 없었다”며 “내가 이불이 있다는 것을 알았던 이유는 경험에 의한 것이 아니라 상식으로 알고 있었던 것 뿐”이라고 말해 다른 출연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MC 박경림은 ‘부부간의 비밀’에 관한 토크를 하던 중 “집에서 남편의 팔 길이보다 훨씬 짧아 보이는 와이셔츠를 발견한 적이 있다”며 “다른 사람보다 유난히 팔이 긴 남편에게 맞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 와이셔츠를 다른 사람에게 선물로 줬다”고 말했다. 하지만 얼마 뒤 남편이 “선물 받은 와이셔츠를 보지 못했냐”는 말에 당황한 박경림은 순간적으로 “본 적이 없다”며 같이 찾아주는 척을 했다고 말했다. 본의 아니게 거짓말을 하게 된 박경림은 방송을 통해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주부들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시간, 밥 푸는 여자들의 살맛나는 이야기 ‘밥살이’와 살림의 달인에게 살림의 노하우를 전수받는 ‘잘살아보세’로 구성된 ‘OBS 박경림의 살림의 여왕’은 11일 밤 11시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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