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원동력? 멤버 교체 없는 팀워크”
OSEN 기자
발행 2008.06.11 16: 31

어느 덧 데뷔 11주년을 맞이한 자우림이 7집 앨범 ‘루비 사파이어 다이아몬드’을 발표했다. 자우림은 11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KT 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갖고 7집 앨범 수록곡을 공개했다. 자우림은 1997년 데뷔 앨범 ‘퍼플 하트’를 발표한 이후 11년 동안 한국의 대표 밴드로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자우림은 오랫동안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팀워크를 꼽았다. 그들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멤버 교체 없이 활동하는 팀워크 자체가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자우림 멤버들(이선규, 구태훈, 김진만)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출산과 육아로 자주 작업실에 나올 수 없는 김윤아를 위해 김윤아의 집에 가서 작업을 하는 우정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번 앨범을 두고 ‘가장 자우림스럽다’고 평하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정작 이들은 이번 앨범에서야 비로서 자우림 색깔이 무엇인지 깨달았다고 했다. 자우림 리더 이선규는 “우리는 계속 우리 음악을 해 왔는데 그 때마다 너희는 정말 색깔이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 그 때마다 그게 무슨 색깔일까 궁금했는데 이번 앨범을 만들고 나서 11년 만에 ‘자우림 색깔이 이런 것이구나’라고 알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비틀즈와 비슷하다는 말에 대해서도 자우림은 “더 발전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싶다. 몇 년 더 있으면 더 훌륭한 음악을 들려 줄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차마 그런 칭찬은 ‘노 땡큐’다”며 겸손해 했다. 또 자우림은 “앨범 만들기 전에 미리 어떤 앨범을 만들어보자 미리 정하고 그런 적은 없다. 지금하고 싶은 음악을 잘 담아서 우리 마음에 드는 앨범을 만드는데 성공한 것에 감사한다. 전작보다 ‘사운드가 좀 투명하다’ ‘날렵하다’하는 느낌이 드는 음악이 나온 것 같다. 재킷도 앨범의 사운드를 살려 투명하면서 예쁜 중간색으로 만들었다”고 이번 앨범의 콘셉트를 설명했다.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타이틀곡 ‘카니발 아무르’ 등 7집 앨범 수록곡을 선보인 자우림은 장소가 협소해 많이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며 7월 4, 5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릴 콘서트에 와줄 것을 당부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happy@osen.co.kr . . . . .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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