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장의 대어 클라스 얀 훈텔라르(25)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1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의 '마르카'와 인터뷰를 가진 훈텔라르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고 싶다는 속마음을 밝혔다. 최근 훈텔라르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풍문이 퍼지자 훈텔라르의 대리인이 나서 부인했던 것과는 다른 태도다. 여기에 본인이 레알 마드리드 행을 언급했다는 점에서 전과는 다른 변화라고 현지 언론은 주목하고 있다. 이날 인터뷰에서 훈텔라르는 "현 시점에서 내 미래가 어떻게 될지 알 수는 없다"고 전제한 후 "레알 마드리드가 나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 이는 정말 흥분되는 일이다. 그러나 난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이적에 관한 어떤 제안도 받지 못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난 아약스 소속이라는 것.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 혹은 다른 팀이 나를 원한다면 아약스에 먼저 이야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훈텔라르의 속마음은 마지막에 드러넜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이고, 모든 선수들은 이런 클럽에서 우승을 하고 싶어 한다"고 말해 자신이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꿈꾸고 있음을 암시했다. 한편 유로 2008에 네덜란드 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하고 있는 훈텔라르는 아르옌 로벤, 루드 반 니스텔로이 등 동료들이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기에 레알 마드리드 행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stylelom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