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리뷰] 윤성환, 3연패 빠진 팀을 구할까
OSEN 기자
발행 2008.06.12 10: 45

'커브의 달인' 윤성환(27)이 위기에 빠진 삼성을 구해낼까. 삼성은 지난 8일 KIA와의 원정 경기 이후 3연패에 빠졌다. 1일부터 8경기에서 2승 6패로 자존심을 구긴 삼성은 선발진의 붕괴와 고개 숙인 타선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한 번 점수를 내주면 화끈하게 줘버린다"는 선동렬 삼성 감독의 푸념처럼 6패 가운데 절반이 두 자릿수 실점을 기록했고 영봉패는 두 차례. 14경기에 등판, 3승 6패(방어율 3.79)를 거둔 윤성환은 최근 5경기에서 1승 2패에 그쳤으나 방어율 3.21로 무난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들쭉날쭉한 투구에서 벗어나야 한다. 중간 계투 요원으로 짧은 이닝을 던질때는 '언히터블'이었으나 선발로 전향한 뒤 속된 말로 한 번 긁히면 천하무적이나 그렇지 않을 경우 초반에 무너지는 경우도 많았다. 한화와의 상대 전적은 1승 1패(방어율 5.23). 한화는 '살아 있는 전설' 송진우(42)를 선발 예고했다. 시즌 성적은 3승 2패(방어율 3.73)에 불과하지만 최근 거침없는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사상 첫 개인 통산 2000탈삼진 달성은 물론 지난 5경기에서 2승(방어율 2.30)으로 무결점 투구를 뽐냈다. 17개의 아치를 쏘아 올리며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하는 김태균의 방망이도 매섭다. 삼성과의 주중 3연전에서 이틀 연속 대포를 터트린 김태균이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할지 주목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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