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3G 연속 홈런' 한화, 삼성 3연전 싹쓸이
OSEN 기자
발행 2008.06.12 21: 45

한화 이글스가 삼성과의 원정 3연전을 독식했다. 한화는 1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송진우의 완벽투와 3경기 연속 아치를 쏘아 올린 김태균의 활약에 힘입어 9-2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을 질주했다. 한화는 1회 김태균-이범호의 백투백 홈런으로 가볍게 4점을 얻었다. 1번 추승우가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난 뒤 윤재국의 볼넷과 덕 클락의 우중간 안타로 1사 1,2루 찬스를 마련했다. 4번 김태균이 삼성 선발 윤성환과 볼 카운트 2-2에서 140km 짜리 낮은 직구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는 시즌 18호 3점 아치(비거리 115m)를 작렬한 뒤 이범호의 우월 솔로 홈런(비거리 105m)으로 4-0으로 달아났다. 6회 선두 타자 이범호가 좌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자 대타 이영우의 희생 번트로 1사 3루 추가 득점 찬스를 마련했다. 한상훈 타석 때 대타로 들어선 송광민의 유격수 앞 땅볼로 3루에 있던 이범호가 홈을 밟아 5점차로 벌렸다. 이어 7회 1사 만루서 상대 수비 실책으로 1점을 보탠 뒤 이여상의 2타점 2루타, 신경현의 2루수 앞 땅볼로 9점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선발 송진우는 6⅔이닝 3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 1실점으로 4승(2패)을 거뒀다. 지난 10, 11일 경기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던 김태균은 이날 경기에서도 1회 좌월 3점 아치를 쏘아 올리며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이범호는 1회 시즌 10호 우월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2002년(11홈런) 이후 7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삼성은 0-9로 패색이 짙은 7회 1사 만루서 신명철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격한 뒤 9회 2사 1,2루서 채태인의 좌전 안타로 2점을 얻어내는데 그쳤다. 8일 광주 KIA전 이후 4연패. 선발 윤성환은 1⅓이닝 4피안타(2피홈런) 1볼넷 4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what@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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