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축구대표팀이 결국 서울 경기를 수용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북한축구협회가 6월 22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2010 남아공월드컵 예선경기를 위해 6월 19일 북경을 경유하여 입국하고, 경기 후 6월 23일 귀국할 것임을 통보하여 왔다"고 밝혔다. 북한은 2010 남아공월드컵 3차예선 2차전을 홈인 평양이 아닌 상하이에서 경기를 요구해 한국 측이 받아들인 바 있다. 이번 3차예선 마지막 경기도 북한 측은 미국산 쇠고기 파동으로 불안한 국내 정치 상황을 이유로 제 3국 혹은 제주도 개최를 요구했으나 대한축구협회는 이를 모두 거절했다. 결국 북한은 서울 경기를 거부할 경우 몰수패를 당하고 최종예선에도 진출하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에 처할 수도 있어 방침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