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에 불어 닥친 ‘정형돈 효과’…124년만의 최대 폭우
OSEN 기자
발행 2008.06.20 11: 10

정형돈(30)이 MBC드라마넷 '식신원정대' 해외촬영차 떠난 공항에서 연신 ‘죄송합니다’를 외쳐야만 했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MBC드라마넷 ‘식신원정대’팀은 해외촬영을 위해 마카오로 떠났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제작진을 맞이한 것은 다름 아닌 궂은 날씨였는데, 이는 홍콩 기상관측 역사상 124년 만에 내린 최대 폭우였다고 한다. 쏟아지는 비와 내리치는 천둥, 번개 때문에 홍콩과 마카오의 맛집을 소개하려는 계획과는 달리 제작진은 공항에 갇혀 옴짝달싹 할 수 없었다. 정준하와 이수근은 기상 확인을 하지 않은 제작진에게 불만을 토로하기 시작했지만 정형돈은 “죄송합니다”를 연발해 주위를 당황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유는 바로 방송가에서 유명한 ‘정형돈 효과’ 때문이었는데, 날씨가 좋았던 곳도 정형돈이 나타나면 기상이 악화된다는 일명 ‘정형돈 효과’로 인해 자발적으로 카메라를 향해 외쳤던 것. 정준하는 “‘정형돈 효과’를 해외까지 몰고 다닌다”며 정형돈을 놀렸고, 이수근은 “기상청 직원 체육대회 날 그 근처를 정형돈이 지나가는 바람에 기상이 악화됐었다”는 일화를 소개해 방송가에서 잘 알려진 ‘정형돈 효과’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다행히 ‘식신원정대’팀은 첫 해외원정인 만큼, 궂은 날씨 속에서도 마카오의 진미를 전하기 위해 서둘러 촬영을 시작했고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식신원정대’ 마카오 편은 20일 오후 5시 50분 방송된다. yu@osen.co.kr MBC 드라마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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