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5년 고두심, "혼자 돋보여선 안돼" 후배들에게 충고
OSEN 기자
발행 2008.06.25 14: 51

데뷔 35년 된 중견배우 고두심(57)이 후배연기자들에게 "드라마는 항상 앙상블을 이뤄야지 혼자 돋보여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고두심은 25일 오후 1시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춘자네 경사났네’ 기자간담회에서 “일단 한 배에 올라탔다고 생각하면 항상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한다. 후배들은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느끼지 못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촬영할 때는 상대방의 조명이 나로 인해 덜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든지 카메라 위치가 잘 안 맞는다고 생각되면 몸을 움직여 돋보일 수 있게 해야한다”고 전했다. 이어 “후배들에게 항상 얘기해주고 싶다. 드라마는 함께 앙상블을 이뤄야지 혼자 돋보여서는 안 되는 것이다. 후배들도 항상 그 생각을 갖고 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딸 분홍 역의 서지혜에 대해 고두심은 “굉장히 긍정적이고 찡그리지 않는 얼굴이 보기 좋다. 연기자로서 기본 자세가 돼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시간이 갈 수록 더 깊이 있는 모습이 덧칠해질 것이라 믿는다”고 언급했다. 또 ‘깍두기’에 이어 두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된 주상욱에 대해서는 “‘깍두기’ 때는 잘 몰랐는데 이번에 함께 하면서 보니까 굉장히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열성적으로 덤비는 모습이 보기 좋고 남자다운 모습으로 변해가서 좋은 것 같다”며 “드라마에 빠지면서 좋은 배우로 성장하려는 모습이 보여지는 것 같아 좋다”고 칭찬했다. ‘춘자네 경사났네’는 행복이란 그림자도 밟아보지 못한 여자 연분홍(서지혜)이 험한 인생역정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시련에 맞서 꿋꿋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극중에서 고두심은 화류계 출신으로 주책스럽고 철 없지만 잔정이 많고 애교도 많은 황춘자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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