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프리뷰]마일영, ‘예전의 내가 아니다’
OSEN 기자
발행 2008.06.28 09: 17

시즌 초반에는 오랜만의 선발 등판인 탓에 맞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올 시즌 SK 김광현과 함께 최고의 좌완 투수로 인정받고 있는 우리 히어로즈 마일영(27)이 시즌 초반 2패를 안겼던 LG 트윈스를 상대로 다시 한 번 복수의 칼날을 겨냥한다. 마일영은 28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LG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시즌 7승에 도전한다. 마일영은 묵직한 직구와 너클볼 등 다양한 변화구를 안정된 컨트롤로 구사, 최근 2연승을 달리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마일영은 올 시즌 LG전에 3번 등판해 1승 2패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2번의 등판에서는 2패를 기록한 뒤 5월 승리를 따냈다. 4월 8일 첫 등판서는 3.2이닝 8실점 패전, 4월 25일 2번째 등판서도 역시 3.2이닝 4실점 패전, 그러나 5월 13일 3번째 등판서는 6.2이닝 무실점으로 빚을 갚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5월 이후에는 5승 1패를 마크하며 히어로즈 선발진의 실질적인 에이스 노릇을 해주고 있다. 마일영은 전날 경기서 좌완 장원삼이 완봉승을 엮어냈듯이 이날 경기서는 자신이 주인공이 될 태세이다. LG는 마일영에 맞서 신인 우완 정찬헌을 선발로 예고했다. 정찬헌은 시즌 초반에는 불펜요원으로 수준급 투구를 펼쳤으나 선발로 전환한 후 기대에 못미쳤다. 최근 경기서 불펜으로 뛰며 구위를 재정비한 정찬헌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최근 선발로 6연패에서 벗어나는 일이 급선무이다. 최근 경기서는 매번 시즌 초반에 대량실점하고 물러났는데 이번에는 얼마나 버틸지도 관심사다. 여기에 정찬헌은 들쭉날쭉한 팀타선의 지원을 얼마나 받을 것인지도 변수이다. LG 타선은 26일 삼성전서는 21안타 20득점으로 대폭발했지만 전날 히어로즈전서는 6안타에 무실점에 그쳐 영봉패를 당했다. su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