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무사4구 8K 완봉승' 한화, 3위로 상승…SK 8연승 저지
OSEN 기자
발행 2008.06.28 19: 48

'괴물 에이스' 한화 류현진(21)이 완벽한 투구를 펼치며 SK의 8연승을 저지했다. 한화는 3위로 올라섰다. 류현진은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08 삼성 PAVV 프로야구 SK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 동안 4피안타 8삼진으로 무실점하며 완봉승, 팀의 2-0 영봉승을 이끌었다. 볼넷이나 몸에 맞는 볼은 1개도 내주지 않는 '괴물 피칭'이었다. 류현진의 완봉승은 이번이 세 번째. 2006년 7월 7일 대구 삼성전, 지난해 6월 9일 청주 LG전에서 각각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류현진은 시즌 7승(5패)째를 올렸다. 이로써 최근 연패를 끊은 한화는 시즌 40승(35패) 고지를 밟았고 이날 비로 경기가 취소된 롯데(를 4위로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지난 12일 이후 처음으로 3위 자리로 복귀했다. 지난 21일 목동 우리 히어로즈전 이후 3연패도 끊었다. 반면 지난 20일 문학 삼성전 이후 이어오던 7연승을 마감한 선두 SK는 시즌 21패(51승)째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KIA전 이후 홈 5연승도 멈췄다. 류현진은 6회 선두타자 이진영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하기 전까지 5이닝 삼진 5개 포함 퍼펙트 투구를 보였다. 이후 6회 2사 3루, 7회 2사 1, 2루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후속 타자들을 완벽하게 제압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류현진의 호투 속에 한화 타선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한화는 5회 1사 후 신경현의 좌중간 꿰뚫는 3루타에 이어 김민재의 중전적시타로 귀중한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뽑아냈다. 이후 한화는 8회 클락과 김태균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찬스를 잡은 후 이범호의 유격수 땅볼 때 클락이 득점, 승부를 굳혔다. 5회까지 1루조차 밟지 못한 SK 타선은 6회와 7회 각각 2사 3루, 2사 1, 2루 득점 찬스를 맞았지만 점수와 연결시키는데 실패했다. SK 선발 송은범도 류현진 못지 않은 호투를 펼쳤다. 7회 2사를 잡은 후 마운드를 내려갈 때까지 6⅔이닝 동안 6피안타 6삼진 1볼넷으로 1실점에 그쳤다. 그러나 타선이 침묵, 시즌 4패(6승)째를 떠안았다. letmeout@osen.co.kr '2008 삼성 PAVV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졌다. 한화 선발 류현진이 역투를 펼치고 있다./인천=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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