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앙리가 한 수 위". 지난 6월 30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유로 2008 결승서 스페인의 페르난도 토레스(24, 리버풀)에 결승골을 내주며 우승을 놓친 독일의 주전 골키퍼 옌스 레만이 티에리 앙리(31, FC 바르셀로나)와의 비교서 앙리의 손을 들어 주었다. 레만은 1일 우럽 언론들과 인터뷰서 "토레스가 득점포를 터트리며 스페인의 우승을 이끌었지만 앙리와 비교는 아직 힘들다"면서 "앙리가 프리미어리그서 뛸 때는 정말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이어 레만은 "만약 앙리와 토레스를 비교한다면 아직까지는 앙리가 한 수 위 수준의 공격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앙리는 지난 1999년 아스날서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뒤 총 254경기에 출전해 174득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앙리와 레만은 지난 2003~2004 시즌서 아스날의 무패우승을 이끄는 등 함께 전성기를 구가했다. 44년 만에 스페인에 유럽선수권 대회 우승을 안긴 토레스는 지난 2007~2008시즌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로 이적했다. 프리미어리그서 24골을 포함 시즌 30골을 터뜨리며 당당히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자리 잡았다. 한편 레만은 "하지만 토레스의 성장이 눈부시다"며 "토레스는 지금도 뛰어난 스트라이커지만 앞날이 더욱 기대되는 선수이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