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KIA 에이스 윤석민(22)이 승수사냥을 재개할까. 어깨부상에서 회복한 윤석민은 1일 엔트리에 등록, 우리 히어로즈와의 광주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지난 6월12일 목동 히어로즈전 선발등판 이후 19일 만에 등판, 9승에 도전한다. 윤석민은 어깨통증으로 6월15일 1군에서 제외된 이후 치료에 전념했다. 어깨통증이 가시자 지난 6월 27일부터 1군 훈련에 합류했다. 그리고 1군 합류 4일만에 마운드에서 서게 됐다. 워낙 뛰어난 구위를 자랑한 만큼 구위 회복에 따라 이날 승패가 갈리게 된다. 윤석민에 맞서는 히어로즈 선발투수도 만만치 않다. 소방수로 활약하다 다카쓰 신고의 입단과 함께 선발로 돌아선 황두성이 등판한다. 4승3패 8세이브 방어율 3.16을 마크했다. KIA를 상대로 2경기에서 1세이브를 따냈다. 히어로즈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주말 목동 LG전에서 3연승을 거두고 광주로 내려왔다. 3경기 연속 두자릿 수 안타를 생산하는 등 타격이 좋아지고 있다. 후반의 불펜도 안정이 되고 있어 쉬운 상대가 아니다. 반면 KIA 타선도 힘이 있다. 최근 4경기 연속 두자릿 수 안타를 터트리고 있다. 평균득점이 4.5점에 그쳐 집중력에서 떨어지지만 루키 나지완이 힘을 보태고 있다. 중심타선에서 나지완이 제몫을 해준다면 4~5점 정도는 뽑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두 팀의 선발투수들이 좋기 때문에 초반은 많은 점수가 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반 이후 공격의 힘, 그리고 불펜의 힘에 따라서 승패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KIA 소방수 한기주가 힘을 되찾지 못할 경우 어려운 경기를 할 수도 있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