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만' 김창희, "무난한 승리를 생각했다"
OSEN 기자
발행 2008.07.02 16: 39

2008시즌 온게임넷의 대표적인 변화를 꼽는다면 새로운 에이스 카드의 발굴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 박명수-박찬수 쌍둥이 형제 말고 테란 라인서 김창희(19)라는 걸출한 게이머가 온게임넷 스파키즈의 간판으로 급부상 했다. 에이스라는 중책에 대한 부담감이 커서일까? 기대와 달리 지난 5월 25일 프로리그 CJ전 서지훈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5연패 부진에 빠지면서 김창희는 에이스로써의 체면을 구겼다. 그러나 이명근 온게임넷 감독은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김창희를 꾸준하게 기용했고, 김창희는 팀의 에이스답게 10세트 연속 승리 기록을 안겨줬다. 온게임넷은 2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서 열린 프로리그 위메이드전서 김창희의 승리를 발판삼아 3-0 완승과 파죽의 4연승을 이어갔다. 김창희는 "요즘 몇번 지면서 분위기가 다운됐지만 내가 이긴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연 뒤 "연습을 도와준 좌상원(안상원) 우종서(원종서) 선배들께 맛있는거로 보답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개인적으로 5연패를 끊었다. ▲ 당연히 이길 상대라 별로 기쁘지 않았다. 아무리 못해도 내가 이긴다고 생각했다. 상대 선수 이름을 보고 무난히 이길거라고 생각했다. - 초반 압박에 이은 레이스 활용이 좋았다. ▲ 원래 상대방이 시즈모드를 해서 당황했다. 준비는 벌쳐 위주로 했는데 상대 탱크가 많았지만 11시서 7시 지역은 공격하기 좋아서 빌드를 즉흥적으로 바꿨다. - 마지막 핵을 사용하려고 했는데 ▲ 핵을 사용하려고 했는데 사용하지 못했다. 상대 진영에 커맨드를 보낸것은 상대가 커맨드를 보면 나갈 것 같아서 나가라는 의미로 지었다. 지난번 도재욱 선수가 내 앞에서 넥서스를 워프할 때는 그제서야 내가 불리한 것을 알았다.(웃음) -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연습을 도와준 좌상원 우종서에게 고맙고 맛있는 걸 사주고 싶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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