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오연수(37)가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속에서 애절한 멜로연기를 펼친 소감에 대해 “하고 싶은 연기를 하고 있는 이 순간이 제일 행복하다”고 밝혔다. 오연수는 16일 SBS ‘생방송 TV 연예’의 ‘조영구가 만난 사람’에 출연해 MBC ‘달콤한 인생’에서 연하남과의 멜로를 펼치고 있는 것에 대해 “(또래 동료연기자들이) 많이 부러워한다. 우리 나이대에는 멜로를 할 수 있는 배역이 그다지 많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이런 역할 자체를 부러워한다”며 “하고 싶은 연기를 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제일 행복하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계속 멜로 연기 제의가 들어오면 어떻게 하겠냐는 물음에 “너무 좋을 것 같다. 매일 할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달콤한 인생’에서 오연수는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빼어난 몸매를 과시해 많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오연수는 “처음에는 거절 했다. 감독님과 며칠동안 냉전기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넘어갔고 3주 동안 시도 때도 없이 윗몸일으키기를 했다”며 “방송이 나가고 1년에 거의 한번 정도 통화하던 사람까지 전화가 와서 창피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목적 의식이 없으니까 집에 오면 피곤해서 윗몸일으키기를 안하게 돼 다시 원상복귀 됐다. 당분간 한국에서는 수영장 못갈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 극중에서 연하남 이동욱과의 키스신이 자주 등장하는 것에 대해 남편 손지창의 반응을 묻자 “베드신도 있었지만 키스신이 많이 나오는데 남편이 TV를 같이 보면서 웃으며 ‘원없이 키스하는구나’라고 하더라”며 쑥스러워했다. 오연수, 정보석, 이동욱, 박시연이 열연한 ‘달콤한 인생’은 20일 24회로 막을 내린다. hellow0827@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