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대기업 회장 딸과의 만남 공개
OSEN 기자
발행 2008.08.08 07: 46

연기자 김정현(32)이 대기업 회장 딸과 가졌던 드라마틱한 만남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김정현은 "드라마 '모래시계'로 인기를 모았던 시절에 한 팬이 내 앞으로 두고간 다이어리를 발견했다. 그런데 그 다이어리의 첫장에 있는 가족사진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한번에 누군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한 대기업 가족들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다이어리 안에는 '나는 어떤 기업 누구 회장의 딸이고, 오빠의 연기하는 모습이 좋았다. 만나고 싶다. 전화달라'는 메시지와 함께 연락처가 적혀있었다"며 "불고기와 된장찌개도 해놓고 갔더라"며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이후 김정현의 집으로 찾아와 직접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여학생의 제안으로 보디가드를 따돌리고 택시를 타고 종로 2가 노래방으로 도망쳐 신나게 논 사연이 공개됐다. 하지만 결국 그 여학생은 보디가드의 손에 이끌려 집으로 돌아가야만 했다. 김정현은 "그 이 후로 여학생으로부터 연락이 오질 않았다. 큰 마음 먹고 직접 자택으로 전화를 했더니 일하시는 아주머니께서 전화를 받아 '이미 나와의 만남이 알려져 앞으로 아가씨와 연락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대답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친구는 나를 팬으로 생각했겠지만 내가 오히려 설레였다"며 아쉽게 끝나버린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정현은 자신의 이상형으로 '성유리'를 꼽기도 했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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