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가 올림픽 개막을 맞아 준비된 특집 방송 중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8일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에 편성되는 정규 방송과는 별도로 2008 베이징 올림픽을 맞아 모든 코너를 올림픽 소재로 꾸몄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8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은 10.7%로, MBC TV ‘베이징 올림픽 특집 100년의 꿈’과 SBS TV ‘베이징 올림픽 특집 퀴즈쇼 누가 금메달을 보았는가’가 각각 4.6%, 5.3%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에 비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는 개그맨들은 제각각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달인’은 ‘올림픽의 달인’으로, ‘많이컸네 황회장’은 ‘많이 컸네 황감독’으로, ‘박대박’의 박영진은 올림픽 선수단의 단장으로 출연해 독도문제에 대한 비판과 함께 올림픽 참가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봉숭아 학당’에는 각자 닮은 올림픽 선수들을 내세워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있는데’의 허경환은 ‘마린보이’ 박태환으로 등장하며 숨겨 놓았던 근육질 몸매를 공개해 많은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신인 개그맨 김민경은 역도 선수 장미란으로, 김홍찬은 마라톤 선수 이봉주로 변신해 큰 웃음을 만들었다. ricky337@osen.co.kr K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