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수영 영웅 기타지마 열풍…CF 초특급 모델 급부상
OSEN 기자
발행 2008.08.12 09: 22

[OSEN=베이징, 올림픽 취재반]일본의 수영 영웅 기타지마 고스케(26) 열풍이 일본열도를 강타하고 있다. 기타지마는 지난 11일 남자 수영 100m 평영에서 58초91로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올림픽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벌써부터 일본 내에서는 기타지마를 영웅시하는 작업이 시작됐고 CF 초특급 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는 등 신드롬이 일어날 조짐이다. 우선 후쿠다 야스오 수상은 기타지마에게 국민영예상 수여를 시사했다. 기타지마가 200m 평영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올림픽 두 대회 연속 2관왕을 달성한다면 국민영예상을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국민영예상은 지난 1977년 제정돼 문화 체육계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15명에게 수여됐다. 기타지마는 명예 뿐만 아니라 거액의 수입도 거머쥐게 됐다. CF 모델료가 천정부지로 뛰어올랐다. CF 종합연구소는 기타지마의 가치는 인기남성그룹 스마프(SMAP)의 기무라 다쿠야와 메이저리거 스즈키 이치로와 맞먹는 CF 1건 당 1억 엔의 초특급 모델로 부상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한 광고업계 관계자는 " 기타지마는 올림픽 출전 선수 가운데 존재감이 발군이고 눈물을 흘리는 인상은 아주 좋다. CF 효과는 절대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가치는 크다. 기타지마의 지속력은 상품의 설득력과 신용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기타지마는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관왕을 통해 이미 수천 만 엔대의 A급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이 관계자는 건당 1억 엔의 초특급으로 승격될 것이 확실시 된다고 자신했다. 일본 CF계에서 초특급 대우를 받는 모델은 기무라 다쿠야와 명여배우 요시나가 사유리(63), 스즈키 이치로 정도로 꼽히고 있다. 남자 자유형에서 아시아인으로는 72년 만에 금메달의 쾌거를 이룩한 한국의 마린보이 박태완도 기타지마 못지 않은 상당한 수입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 출중한 실력에 깔끔한 외모까지 갖춰 국내 CF계의 총아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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