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신경섬유종 앓고 있는 모녀의 사연 소개
OSEN 기자
발행 2008.08.15 10: 59

MBC '닥터스'가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는 모녀의 사연을 전한다. 신경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자라나는 신경섬유종(neurofibroma). 이 병을 앓고 있는 노금숙(34세), 최수빈(10세) 모녀의 사연이 '닥터스'를 통해 공개된다. 세상에서 여름이 제일 싫다는 수빈이 엄마, 노금숙 씨는 사람들이 옷장 속에 있던 반팔 옷을 꺼내 입기 시작하는 5월부터 고통이 시작된다. 팔과 다리에 온통 뒤덮인 신경섬유종 때문에 무더운 한 여름에도 긴팔, 긴 바지만을 고수해야하기 때문이다. 고등학생이였을 때 하나, 둘 나기 시작했던 신경섬유종이 이제는 대중탕에 가는 쉬운 일조차 하지 못하게 만들어 버렸다. 사람들의 곱지 않은 시선이 이젠 익숙해질 만도 한데 아직도 힘들고 움츠려 든다는 금숙 씨. 하지만, 이런 금숙 씨에게는 자신의 병보다 더 큰 고통이 있다. 바로 첫째 딸 수빈이가 이 병을 그대로 물려받은 것. 금숙 씨의 친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신경섬유종이 자신의 딸 수빈이에게까지 그대로 유전된 것인데 수빈이의 상태는 금숙 씨보다도 훨씬 더 심각하다. 태어날 때는 그다지 크지 않았던 종양과 커피 반점이 성장과 함께 점점 더 커졌고 결국 열 살이 된 지금 섬유종이 척추를 휘게 했을 뿐 아니라 몸 안 깊숙이 자리 잡고 있어 폐와 신장의 기능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에 '닥터스'를 통해 마침내 용기를 내 병원 문을 두드리게 된 모녀. 비교적 간단한 수술인 금숙 씨에 비해서 수빈이는 생각보다 종양이 깊숙이 자리 잡고 있어서 어려운 상황이다. 노금숙, 최수빈 모녀의 안타까운 사연은 오는 18일 월요일 오후 6시 50분에 MBC '닥터스'에서 확인 할 수 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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