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의 떠오르는 신성은 누구일까?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PIFF)에서 전세계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모여 현재의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4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스타 서밋 아시아(STAR SUMMIT ASIA)’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젊은 배우들이 모여들었다.
한국의 배우로는 유진과 이민기가 참석했다. 유진은 최근 영화 ‘그 남자의 책 198쪽’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민기는 한일 합작 영화인 ‘오이시 맨’의 촬영을 마쳐 세계적인 배우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중국배우 리샤오루는 1998년 영화 ‘천욕’으로 대만 금마장 사상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중화권을 떠들썩하게 했던 배우다. 이후 2000년 드라마 ‘도시천사야적화’로 대중적 인기를 얻었으며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연기뿐만 아니라 영어 스페인어 일본어까지 구사할 수 있는 인재로 세계 무대를 누빌 차세대 중국 스타로 손꼽히고 있다.
홍콩배우 서천우는 그룹 Shine의 멤버로 활동했으나 지금은 독립해서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아이돌 스타 특유의 외모와 매력적인 연기로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그 미래가 기대되는 엔터테이너다.
대만배우 임희뢰는 어렸을 때 가족과 함께 캘리포니아로 이주해서 캘리포니아 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다시 대만으로 돌아왔다. 신인배우로는 드물게 홍콩을 대표하는 스타들과 많은 영화를 함께 했다. 특히 유덕화와 함께 한 ‘풀 타임 킬러’에서의 당당하고 현대적인 연기가 인상적이었다.
홍콩스타 범직위는 베니스 영화제에서 중국어권 영화로 유일하게 경쟁작에 오른 ‘더 베스트 오브 타임’에 출연했다. 혹독한 연기 수업을 통해 싱가폴 영화제에서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대만 금마장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랐다.
태국배우 아피냐 사쿨라로엔석은 청순한 외모와 역할에 따라 변하는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영화 ‘플로이’의 성공으로 각종 영화제의 최우수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필리핀 배우 메르세데스 카브럴은 독립 영화에 출연하며 경력을 쌓았다. 영화 ‘서비스’로 제61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또한 박찬욱 감독의 신작 ‘박쥐’에서 결혼 전 남자 친구의 아이를 임신하는 자유분방한 필리핀 여성을 연기할 예정이다.
일본배우 우에노 주리는 청순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한국에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TV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올해 2분기 후지 TV 드라마 ‘라스트 프렌즈’와 영화 ‘나오코’에서 진지하고 중성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한국계 미국 배우 아론 유는 영화 ‘디스터비아’의 로니 역을 맡아 코믹하고 개성 있는 캐릭터를 잘 소화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배우다. 영화 ‘21’에서는 케이트 보스워스와 호흡을 맞춰 카지노에서 승부를 펼치는 천재 대학생 최를 연기했다.
한국계 미국 배우 제임스 카이슨 리는 NBC 드라마 ‘히어로즈’에서 안도 마사하시 역으로 잘 알려진 배우. 서울에서 태어나 열살에 가족과 함께 이민을 갔다. 올해 매튜 본 감독의 영화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에서 한국계 배우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국계 미국 배우 문 블러드굿은 최근 KBS 수요기획 다큐 ‘할리우드 스타, 문 블러드굿 이야기’를 통해 한국계 혼혈인으로 세계적인 여배우로 거듭난 이야기를 전했다. 지 선정 아름다운 100인에 선정됐다. 최근 ‘터미네이터4’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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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왼쪽부터 반시계방향) 원더걸스, 유진, 리 샤오루, 메르세데스 카브럴, 아피냐 사쿨자로엔석, 범직위, 임희뢰, 제임스 카이슨리, 이민기, 아론 유, 서천우, 문블러드굿. / 윤민호 기자 ym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