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원정서 기필코 승리하겠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성남 일화가 18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22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경기서 후반 32분 터진 이동국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결승골의 주인공 이동국은 K리그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와 함께 국내 복귀 필드골을 터트리며 상승세를 타게 됐다. 승장인 성남 김학범 감독은 평소와 같이 무덤덤한 표정으로 인터뷰에 임했다. 이미 팀이 6강 플레이오프를 진출한 상황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 것에 대해 믿음을 가졌던 것. 김학범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1위 경쟁을 하고 있는 팀들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면서 "모따의 퇴장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한 명이 퇴장 당했지만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공격적으로 나선 것이 주효했다"며 "선수들이 해줄 것이라 믿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성남은 14승5무3패 승점 47점으로 골득실차에 의해 선두 자리를 지켰다. 김학범 감독은 "앞으로 4경기 남았다"며 "23라운드서 대결을 펼치는 서울은 훌륭한 팀이다. 열심히 준비해서 원정서 꼭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