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심 전 日 대표팀 감독, J2리그로 복귀?
OSEN 기자
발행 2008.10.24 10: 29

이비차 오심(67, 유고슬라비아) 전 일본대표팀 사령탑의 지도자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급성 뇌경색으로 쓰러져 일본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났던 오심 감독은 최근 빠른 회복세에 들어서면서 일본을 방문했다. 지도력만큼은 최고 수준이라 평가받는 오심 감독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일. 가장 발 빠른 행보를 보인 팀이 바로 일본 J리그 콘사돌레 삿포로다. 24일(이하 한국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올 시즌 J리그에서 4승 5무 20패를 기록해 강등이 확정된 삿포로는 오심 감독에게 기술고문직을 제안했다. 문제는 오심 감독의 몸 상태다. 오심 감독은 자신의 감독직 복귀에 대해 일본의 '닛칸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감독으로 복귀하고 싶지만 의사가 만류하고 있다"며 "나 자신과 가족 모두에게 부담이 너무 크다"고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삿포로는 이 문제를 오심 감독의 아들인 아마르 오심 전 제프 유나이티드 감독의 부임으로 해결하겠다는 생각이다. 이른바 이비차 오심 총 감독-아마르 오심 감독 체제다. 오심 감독 또한 이런 체제에는 불만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삿포로는 오심 감독의 연봉을 맞춰주기 위해 선수까지 이적시킬 수 있다는 의사를 표방하고 있다. 한편 J리그의 우라와 레즈 또한 정규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의 부진을 이유로 게르트 엥겔스 감독의 대체자로 오심 감독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어 오심 감독을 향한 러브콜은 이제 시작이라는 분위기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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