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윤호영, "데뷔전 점수는 50점"
OSEN 기자
발행 2008.10.31 21: 42

"데뷔전 점수는 50점입니다". 동부가 31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 개막전 KT&G와 경기서 '트윈타워' 김주성(25득점, 7리바운드)과 레지 오코사(18득점, 7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94-80으로 승리했다. 동부는 KT&G의 빠른 스피드에 전반 고전했지만 후반서 골밑 장악에 성공, 시즌을 기분좋게 출발했다. 올 시즌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동부에 입단한 윤호영(23)은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 만족하지 않았다. 윤호영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오늘 경기에 대해 평점을 매긴다면 50점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수비부터 하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그런 것이 팀의 승리에 보탬이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경기에 들어가기 전에 굉장히 부담이 됐다"면서 "막상 코트에 서보니 그렇지 않았다. 앞으로 (김)주성이 형 백업으로 뛰겠지만 수비 못지 않게 공격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프로 데뷔전서 약 10분 여를 뛴 윤호영은 4득점 2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그가 기록한 두번의 가로채기는 분위기 반전에 큰 영향을 끼쳤다. 윤호영은 "신인답게 활기찬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면서 "패기 넘치는 모습을 통해 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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