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서, 로마영화제에서 관심 폭발
OSEN 기자
발행 2008.11.01 11: 54

로마영화제에 간 배우 윤진서(25)에게 해외 언론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윤진서는 올해로 3회를 맞이한 로마영화제에 영화 ‘이리’를 들고 참석했다. ‘망종’ ‘경계’ 등의 작품들로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장률 감독의 다섯 번째 작품인 ‘이리’는 로마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인 CINEMA 2008에 초청됐으며 감독과 윤진서는 10월 27일 출국했다.
로마 현지시각으로 28일 오후 1시 30분에 프레스 시사 및 기자회견이 열렸으며 미국 영국 이탈리아 등 여러 해외 매체들이 참석해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이리’로 첫 해외 영화제에 참석하게 된 윤진서에 대한 해외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다. ‘올드보이’ ‘비스티 보이즈’로 해외 매체에서 이미 알려진 배우였던 윤진서에게는 이리역 폭발사고에 대한 기억과 연기 방식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윤진서는 “‘올드보이’의 큰 성공으로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됐고 그 선물 덕분에 계속 좋은 영화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좋은 작품들로 필모그래피를 채워가면서 이렇게 알려진 것에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되고자 점점 성장해 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리역 폭발사고에 대해 영화 제안이 있기 전까지는 미처 몰랐던 사실로 이후에 뉴스들을 찾아보면서 잊혀지고 있는 현실에 대한 부끄러움을 느꼈고 출연 의지를 굳히게 됐다”고 출연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털어놨다.
‘이리’는 1977년 일어난 이리역 폭발사건을 겪은 두 남매가 여전히 그 도시에 남아 상처를 끌어안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이리역 폭발사고 30주년이 되는 2007년 제작, 촬영 때부터 화제를 모았다. 11월 13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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