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결장한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헐 시티와 난타전을 벌며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헐 시티와의 2008-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4-3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6승 3무 1패를 기록해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박지성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하지 못했다.
맨유는 경기 시작과 함께 공세를 시작했다. 맨유는 전반 3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도움을 받은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가 왼발 터닝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헐 시티는 전반 23분 동점골을 터트리며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였다. 헐 시티는 오른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에서 앤디 다우손이 크로스를 올렸고 다니엘 쿠생이 방향만 바꾸는 헤딩으로 맨유의 골문을 열었다.
하지만 맨유는 전반 28분 다시 추가골을 터트리며 앞서갔다. 베르바토프가 내준 패스를 받은 마이클 캐릭이 왼발 슈팅으로 한 골을 넣은 맨유는 전반 42분 호나우두가 나니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밀어 넣으며 헐 시티에 앞서 갔다.
기세가 오른 맨유는 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루니가 올린 크로스를 네먀냐 비디치가 오른발로 슈팅을 날려 4-1로 앞서는 괴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헐 시티의 반격은 이제부터였다. 헐 시티는 후반 24분 멩디가 페널티 지역 왼쪽을 파고 든 이후 감각적인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이후 헐 시티는 후반 35분 멩디가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지오반니가 성공시키면서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맨유가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경기는 맨유의 4-3 승리로 결정됐다.
stylelomo@osen.co.kr